동전 모양으로 번지는 진물·딱지의 반복—
억지로 막는 것이 아니라, 물길을 다스려야 근본 치료됩니다.
"물길을 다스려야지, 억지로 막으면 다시 터집니다."
체액 정체가 해결되면 난치성이라는 통념과 달리 재발률이 매우 낮아집니다.

▲ 화폐상습진의 전형적인 병변 — 동전 모양 수포·딱지·진물
"작은 수포가 동전처럼 모여 진물·가려움·딱지를 만들어내는 만성 피부질환"
화폐상 습진은 작은 수포가 생기고, 이 수포가 동전처럼 동그랗게 모여 잘 낫지 않는 진물·가려움·딱지 등을 만들어내는 만성 피부질환입니다.
습진은 영어로 eczema라 하는데, 이는 '끓어 넘치다·분출되다'라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화폐상습진의 진물은 바로 혈장(血漿)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화폐상 습진은 겉보기에 딱지가 두텁게 앉고 진물이 쏟아지며 세균 감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균이 검출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는 단순한 피부 염증이 아니라 몸속 대사 기능 저하로 인한 체액 순환 정체가 발생하고, 갈 곳 잃은 체액이 피부의 약한 틈을 뚫고
댐이 무너지듯 터져 나오는 현상입니다.

두꺼운 딱지(가피)와 진물이 동반된 화폐상습진
— 세균 감염과 혼동되나 실제 균 검출은 드뭄

화폐상습진 융합형
— 수포들이 서로 붙어 거대한 판을 형성한 중증 상태. 심해지면
스테로이드·사이클로스포린 치료 후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 단계
벌레 물린 것, 혹은 다른 피부질환과
구별되지 않는 초기 모습입니다.

진행 단계
넓어지면서 수포가 두드러지는
화폐상습진의 특징적인 형태를
띠게 됩니다.

치료 후 호전
치료 후 넓어졌던 습진 부위가 가라앉습니다.
남은 색소침착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집니다.
"물길을 다스려야지, 억지로 막으면 다시 터집니다."
화폐상 습진의 진물은 독소가 아니라 체액이 새어 나올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되었기 때문에 밀려 나오는 혈장입니다.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로 억지로 진물을 틀어막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감염 상태가 아니므로 항생제는 큰 효과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항히스타민제로는 화폐상습진의 가려움을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한약 치료는 피부 겉면의 염증만 다루지 않고, 몸속에 고인 체액(濕)을 배출시키고 순환을 뚫어주는 '내과적 치료'를 우선합니다.
원인이 되는 체액 정체가 해결되면, 난치성이라는 통념과 달리 재발률이 매우 낮아집니다.

화폐상습진이 특징적인 형태를
형성한 모습입니다.

치료를 시작한 이후 납작해지면서 넓어집니다.
수포가 더 이상 올라오지 않게 되면서
한가운데 새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모든 습진 부위에 새로이 수포가 올라오지
않게 되면 납작해지고 넓어졌던 자리가
평평해지면서 낫게 됩니다.
"면역계의 과민반응을 치료하여 피부에 물이 고이지 않게끔, 독을 배출하여 새살을 돋게 합니다."
淸熱利濕 (청열리습)
Clear Heat · Drain Dampness면역계의 반응을 조절하고 피부에 정체된 과도한 수분을
소변 등을 통해 밖으로 빼내어,
피부로 새어 나오는 진물을 멈추게 합니다.
排毒生肌 (배독생기)
Expel Toxin · Regenerate Skin진물이 굳어 만들어진 두꺼운 가피(딱지)는 천연 보호막입니다.
가피 아래에서 새살이 차오르게 하여,
딱지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순간 깨끗한 피부를 되찾게 합니다.
또한 화폐상습진은 아토피나 지루성 피부염 환자에게 함께 나타나 병을 악화시키는 '훼방꾼'이기도 합니다.
아토피가 있더라도 화폐상 습진이 병발했다면 체액 정체를 해소하는 치료를 먼저 시행합니다.
"濕을 말려야 낫습니다. 습한 것은 안됩니다."
아토피와는 정반대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토피에 좋다는 관리법이 화폐상 습진에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피부에 물이 고이는 질환이므로, 물이 닿으면 애써 형성된 가피(딱지)가 녹아버려 진물이 다시 터집니다.
목욕·장시간 샤워
: 환부가 젖으면 가피가 무너짐
냉팩·얼음찜질
: 습기를 유발하여 금지
보습제·항생제연고 도포
: 진물 배출 방해·가피 형성 차단
식염수 팩
: 아토피에는 가능하나 화폐상습진에는 금물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
: 체액 정체 유발
선풍기 바람·자연 건조
: 진물을 말리는 최선책
미용 티슈 부착
: 습기를 유발하여 금지
샤워 횟수 제한
: 환부가 젖지 않도록 최소화
담백한 식단 유지
: 체액 정체 예방
가피가 단단해질 때까지 2~4주 기다리기
치료 중 병변이 커지고 진물이 나는 것은 치료 과정일 수 있습니다.
2~4주간 가피가 단단해질 때까지 떼어내지 말고 기다려야 합니다.
이 시기를 악화로 오인하지 말고 꾸준히 치료해야 합니다.
"환부를 철저히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첫 번째 원칙입니다."
진물 관리
진물이 심할 때는 미용 티슈를
환부에 붙여두십시오.
떼어내지 않고 진물과 함께 굳혀
'티슈 가피'를 만들면, 외부 균을 막고
내부 재생을 돕는 최고의 천연 밴드가 됩니다.
※
냉팩이나 얼음찜질도
습기를 유발하므로 금지합니다.
진물을 말리기 위해서는 선풍기 바람을
쐬거나 자연 건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부종 관리
라면을 먹고 자면 얼굴이 붓듯,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은
체액 정체를 유발합니다.
치료 기간에는 이러한 음식을
철저히 피해야 합니다.
※
담백한 식단 유지가 치료 기간을 단축하는 데
직접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환부 관리
치료 시작 후 병변이 커지고
진물이 나는 것은 독소가 빠지는
과정인 경우가 흔합니다.
※
2~4주간 가피가 단단해질 때까지
절대 떼어내지 말고 기다려야 합니다.
가피를 인위적으로 제거하면
새살 재생이 늦어집니다.
화폐상습진에 스테로이드가 잘 안 듣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화폐상습진의 진물은 독소가 아니라 체액 순환 정체로 밀려 나오는 혈장입니다.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로 억지로 진물을 막는 것은 근본 해결책이 되지 않으며, 원인이 되는 체액 정체를 해소해야 재발률이 낮아집니다.
치료 중 병변이 더 넓어지는 것이 정상인가요?

예. 화폐상습진은 치료 중 병변이 더 넓어지고 진물이 쏟아지는 '배출기'를 반드시 거칩니다.
이 시기를 악화로 오인하지 말고 꾸준히 치료해야 합니다.
2~4주 뒤 가피가 단단해지면서 새살이 차오릅니다.
화폐상습진에 보습제나 항생제 연고를 발라도 되나요?

삼가야 합니다.
진물이 나는 부위에 보습제·연고를 바르면 진물 배출을 방해하고 가피 형성을 막습니다.
환부는 철저히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아토피와 화폐상습진이 동시에 있으면 어떻게 치료하나요?

화폐상습진이 병발한 경우 체액 정체를 해소하는 치료를 먼저 시행합니다.
아토피의 보습 위주 관리는 화폐상습진에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므로, 두 질환이 겹쳐 있을 때는 화폐상습진 치료를 선행합니다.
병원 위치와 진료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195, 로스텔 3층에 위치합니다.
전화: 031-902-0221.
진료 시간: 월·화·수·금 10:00~19:30 / 토·공휴일 10:00~15:00 / 목·일 휴진.
네이버 예약 및 카카오톡 상담도 가능합니다.